나트륨·지방 함량 25% 이상 낮춰…자체 개발 기술 ‘디솔트’ 적용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동원F&B는 차세대 프리미엄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필두로 ‘로우 푸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춘 제품이다.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생산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서 리챔 더블라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단 계획이다.
해당 제품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다.
동시에 지방까지 낮췄다.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경쟁 브랜드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최근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한 리챔 더블라이트의 두 번째 TV CF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리챔 레시피를 소개한다.
앞서 리챔은 2010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친 ‘나트륨 저감화’ 작업을 통해 출시 당시와 비교했을 때 나트륨 함량을 크게 낮췄다.
2018년엔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대체 소재인 ‘디솔트’를 개발했다. 10가지 이상의 원료를 대상으로 다각도로 설계한 후, 테스트 및 소비자 평가를 통해 동원F&B가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저나트륨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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