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이병호,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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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이병호,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대회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7.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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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우승자 이병호(오른쪽)와 여자부 우승자 바네사 보로빌로스. 사진= AJGA
남자부 우승자 이병호(오른쪽)와 여자부 우승자 바네사 보로빌로스. 사진= AJ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남자골프 ‘유망주’ 이병호가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병호는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골프코스(파71)에서 끝난 제43회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 남자부 결승에서 루크 하스큐를 2홀 차로 제압했다.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은 12세부터 19세까지 남녀 32명씩 선수가 출전한다. 조별리그 후 8강부터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최하는 대회 중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다.

US주니어챔피언십과 함께 주니어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1991년 타이거 우즈, 1996년 박지은, 2002년 폴라 크리머, 2012년 에리야 쭈타누깐 등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키 193㎝ 장신인 이병호는 2018년 미국 텍사스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2020년 미국 텍사스주 주니어 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외국인 최초로 선정됐다. 세마 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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