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최원아)는 지난 1일 금요일에 약목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 “Wee심리카페”를 운영했다.
Wee심리카페는 칠곡Wee센터의 특색사업 중 하나이다. 카페에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처럼, 언제나(Whenever), 어디서나(Everywhere), 모두에게(Everybady) 찾아가 사람들의 심리를 다독일 수 있도록 체험과 심리검사, 센터 홍보 등 다채로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합동 아웃리치는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주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하여 Wee센터, 가족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4개 기관이 총 8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각 센터의 개성이 넘치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행운 팔찌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스트레스 해소 나무 및 희망 우체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 거리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Wee센터는 곧 다가올 여름과 방학을 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준비했다. 창가에 걸어놓으면 모기를 쫓아주는 ‘시나몬 갈런드(garland)’를 만들어 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며, ‘분노 검사’를 통해 현재 나의 분노·불쾌 지수를 탐색하고, 대처법을 찾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칠곡Wee센터는 언제나 어디서나 관내 학생 모두에게 좋은 체험과 심리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약목중 학생들에게 보람 있는 체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