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존디어 클래식 3R 공동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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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존디어 클래식 3R 공동 21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7.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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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 성적 기대 높여… 포스턴 사흘째 선두 질주
노승열. 사진= 연합뉴스
노승열.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노승열이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24위로 올라섰고, 이날도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시즌 노승열은 지난해 10월 버뮤다 챔피언십의 공동 3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날 노승열은 12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4∼15번, 17∼18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는 순위를 올렸다.

세계랭킹 99위 J.T. 포스턴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 2019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스콧 스털링스, 데니 매카시,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3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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