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비비엘(BBL) 뷰티아카데미가 서경대·경희대·연성대 등 서울과 경기권 대학 미용 입시반을 개강한다고 2일 밝혔다.
BBL 뷰티아카데미는 대학별 맞춤 입시 자료를 제공하고 모의시험 및 면접 기회를 통한 입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등 학교 및 기관과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미용 입시 특별관리반에서는 국내의 많은 대학 미용·뷰티 관련학과를 분석, 수강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 왁싱, 속눈썹, 반영구 화장 등 뷰티 분야 전문 강사진을 구성했다.
지금까지 국민대학교 4명, 동국대학원에 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입시반 이외에도 디자이너 마스터 과정, 강사 양성 과정, 실무자 스킬업 과정 등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또, 대학 입시 외에도 뉴욕주정부 공인 인증 자격증부터 뉴질랜드·호주·일본·홍콩 등에서 인증되는 ISPN 국제 미용자격증과 같은 해외 유학 및 취업·창업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BBL 뷰티아카데미는 연예계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스타 그리고 매니지먼트, 국내 뷰티 네일 매거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레이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프로골퍼 이보미·배우 이완 부부의 뷰티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고 있다.
이보미는 지난 2010년 KLPGA 투어 상금왕을 달성하고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9년간 J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2015~2016시즌 연속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일본 각종 골프 매체에서 진행한 여자 골퍼 인기투표에선 1위를 도맡을 정도로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대표적인 선수다. 2019년 12월 배우 김태희의 동생 이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민 BBL뷰티아카데미 원장은 “지난해에도 국민대와 동국대 등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입시전문반 수강생의 높은 진학률을 보여왔다”며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뷰티-트렌드 리더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입시준비생과 취업준비생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