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소방청 등 관계부처에 긴급지시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추가 피해 예방에 대한 관계부처의 조력을 긴급 요청했다.
30일 한 총리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행정안전부·소방청·경찰청·산림청 등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 총리는 "과거에 수해 피해를 입고 복구·정비 중인 지역을 포함한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호우 종료 후 신속히 응급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향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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