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합계 12언더파… 선두 잰더 쇼펄레와 5타 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경훈이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셋째 날에도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경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는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가 된 이경훈은 선두 잰더 쇼펄레에 5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첫날 공동 30위에서 2라운드 땐 공동 7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날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이경훈은 전반엔 버디와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3∼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다. 18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1.5m가량에 붙이며 한 타를 더 줄였다.
쇼펄레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선두를 지켰다. 쇼펄레는 2개월 만의 승수 추가를 노린다. 패트릭 캔틀레이가 한 타 차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5타를 줄여 디펜딩 챔피언 해리스 잉글리시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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