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어 대만도 원숭이두창에 방역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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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어 대만도 원숭이두창에 방역 뚫려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2.06.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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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귀국해 확진 판정 받아
국내 첫 확진자와 접촉자는 총 49명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한국에 이어 대만도 원숭이두창에 방역망이 뚫렸다.

24일 대만 방역당국에 따르면 역내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생겼다.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1월부터 독일에서 유학하고 6월16일 귀국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돼왔다. 그러다 발열, 인후통, 발진 등의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는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이며 가족 등 밀접접촉자는 아직 어떤 증상을 보이진 않는다.

앞서 한국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해 총 49명의 접촉자가 확인됐다. 중위험 접촉자는 8명, 저위험 접촉자는 41명이다. 증상발현 21일 이내 접촉한 동거인, 성접촉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21일간 자가격리되는데 아직 고위험 접족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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