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 역 지역주택조합의 업무대행사 '이디아이'에 대여금 및 대행 수수료 미지급 등 문제점 도출
[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지난 6월 17일 대여금 및 광고비를 지급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인천 용현동에 위치한 주안 시민공원 역 어반비스타 홍보관 앞에서 공탁금 및 대행 수수료의 지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수십 명이 집회 한 이유는 시민공원 역 어반비스타의 업무대행사에 있었다.
시민공원 역 지역 주택조합의 업무대행사 '이디아이'는 주안 시민공원 역 어반비스타의 업무대행 이전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오너시티 지역주택조합의 업무대행사였으나, '이디아이'는 성내동 오너시티 조합원 모집 당시 분양대행사 및 광고대행사 등 협력업체에 사업권을 가지고 공탁금을 요구했다.
협력업체들은 이디아이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이디아이는 공탁금 뿐만이 아니라 이들 협력업체들에게 분양대행 수수료 및 광고 대행 수수료 등을 지급하지 않고 사업권을 양도했다.
사업권을 양수 받은 은정도시개발 역시 이디아이와의 일이라며 공탁금 및 대행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피해 금액만 수십억에 달한다.
집회 측은 '이디아이'가 성내동 오너시티의 업무대행 시 토지 확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짓으로 30%의 토지 확보를 한 것처럼 속여 공탁금을 강제로 받았고, 집행한 대행료 일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 대표는 “조합원들이 낸 필수사업비는 도대체 어디에 사용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 협력업체 어디 하나도 제대로 돈을 받은 업체가 없다, 사업비는 받아놓고 그 많은 사업비를 어디에 썼는지 꼭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라도 취해 알아본다고 한다. 이디아이로 인해 하청업체들은 직원 월급까지 체납되고 있으며 이들의 가족까지 거리로 내몰렸다”고 말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추후 원청 시행사의 작태가 계속 된다면 계속적인 집회및 관할 수사기관의 고소·고발로 작금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고 피해자를은 입을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김민성 기자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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