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의 해양 특화 전시회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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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의 해양 특화 전시회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 개막
  • 김민성 기자
  • 승인 2022.06.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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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STX엔진 등 150여개 해양·조선 기업 참가
해외 코스트가드 초청 수출상담회, 장비도입상담회 등 비즈니스 상담회 진행
사진=해양경찰청, 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전시회 개최를 축하 하고있다.

[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22일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인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2)’의 막이 올랐다. 본 전시회는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유)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24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날 열린 개막행사에는 해양경찰청, 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 행사 이후 주요 내빈들은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여 국내 해양·안전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확인하고 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듣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중공업, 삼강엠엔티, 삼광조선공업, 삼원중공업 등 국내 대표 대형/중형 조선소와 LIG넥스원, KT SAT, STX엔진과 같은 첨단 해양조선장비 기업을 비롯,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해양조선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B2B 상담회와 전문 컨퍼런스/세미나도 동시 개최된다.

베트남, 에콰도르 등 4개국 해외 코스트가드와 미국, 중국, 영국 등 약 10개국 국내 주재 무관 등 총 10여 명을 초청하여 코로나 이후 첫 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약 70여명의 해경, 대형 조선소 구매담당자들을 초청하는 구매상담회 진행을 통해 내수 판로개척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투자기관과 중소벤처기업 간 1:1 매칭상담을 진행하는 투자상담회도 개최하여 유망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국내 해양·안전·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밖에 국내 최대의 해양 컨퍼런스인 ‘코마린컨퍼런스’ (6/22)와 해경 최대 컨퍼런스인 ‘차세대함정발전컨퍼런스’(6/23) 등 약 12개의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되어 업계 관계자들 간 최신 산업 트렌드 공유 및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 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 공동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코스트가드 초청을 재개하고, 해경 및 조선소 구매 담당자 초청 규모를 확대하는 등 침체된 해양·안전·조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최신 산업 정보를 획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민성 기자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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