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최강욱 재심 청구에 "한없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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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최강욱 재심 청구에 "한없이 부끄럽다"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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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에 반발하고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힌 최강욱 의원을 향해 "한없이 부끄럽다"라며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위원장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장문의 반박글로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부정하면서 재심 신청을 하고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검수완박, 성희롱 비호, 한동훈 청문회 망신으로 선거 참패를 불러 놓고도,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오히려 저를 공격하는 처럼회 의원들도 부끄럽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선에 참패하고 또 반성과 쇄신을 한다고, 두번째 비대위를 꾸렸다. 그런데 또 그대로다. 아무런 쇄신도 어떤 반성도 없다"며 "당이 길을 잃었다. 더 이상 수렁에 빠지면 안된다. 여기에서 멈춰야 한다. 자멸의 행진을 중단해야 한다. 강성 팬덤을 업고 반성과 쇄신을 거부하는 처럼회를 극복하고 혁신의 길로 성큼성큼 가야 한다. 국민여러분께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다시 당부드린다. 민주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최 의원은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선 참패 책임이 가장 큰 처럼회는 강성 팬덤과 인연을 끊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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