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7회에 타점 올려… 피츠버그 12-1 시카고 컵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이 희생플라이 2개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박효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지만,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이날 박효준은 2-0으로 앞선 2회 1사 2, 3루에서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4회 땅볼, 6회는 삼진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7회 우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팀의 마지막 득점에 힘을 보탰다.
박효준의 시즌 타점은 5개, 통산 타점은 19개로 늘었다. 올 시즌 타율은 0.240이다. 이날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 12-1로 크게 이겼다.
한편 탬파베이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출전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 볼넷, 4회는 삼진, 6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이 0.286으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2-4로 패하며 2연패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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