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일상회복 ‘소상공인 매출촉진 극대화 시책 본격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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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로나19 일상회복 ‘소상공인 매출촉진 극대화 시책 본격 추진’ 나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2.06.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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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춘천명동 뻔뻔(FUN FUN)한 놀이마당」 진행 모습(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18일 「춘천명동 뻔뻔(FUN FUN)한 놀이마당」 진행 모습(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19일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움을 매출극대화로 돌파하겠다며 ‘소상공인 매출촉진 시책 본격 기지개’를 선언하고 나섰다.

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가용역량을 총동원,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출촉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뿌리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 

-전통시장, 주말 야시장, 맛집월드컵, 왁자지껄 마케팅, 감자원정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증가세에 있는 레고랜드. 삼악산 케이블카 등 춘천을 찾는 외지관광객을 도심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11일 개장한 '춘천명동 뻔뻔(FUN FUN)한 놀이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태백 중앙로 상점가(6.10),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7.9, 7.16), 춘천 번개시장, 양구 중앙시장 등 주말야시장이 순차적으로 열리며 문화 행사 및 페이백 행사를 연계한 시군 전통시장 왁자지껄 마케팅도 6월 강릉 중앙시장과 횡성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도내 15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매월 추진한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11월) 계기, 검색률 상승 홍보효과를 활용하여, 6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 전통시장 맛집 월드컵'을 개최, 도내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굴러라 감자원정대' 특판전도, 현장에서의 라이브커머스와 병행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추고, 여섯 차례에 걸쳐 서울, 수원 등 수도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상생으로, 판로 확보의 열매를 맺다

- 강원세일페스타, 대형유통 공동특판, 사고팔고 플리마켓, 수상한 곳간

강원도 대표 쇼핑 축제, '강원세일페스타'는 6월까지 브랜드 디자인 개발 및 상표출원을 완료하고, 8월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10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하는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를 개최하는 등,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수출 길을 연다면 '강원세일페스타'는 명실상부한 내수박람회 수준으로 끌어올려 축제 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월 롯데ON과 설맞이 기획전(1.10.~1.31.)을 운영, 66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온·오프라인 특판전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6월 10일부터 16일에는 ‘청정강원 별미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롯데백화점 특판전을 진행, 13개 업체 7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한 바 있으며,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ON 등을 통해 할인기획전도 연중 진행, 소상공인 매출을 촉진한다.

강원 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 또한, 도내 주요 관광지와의 콜라 보를 통해 플리마켓을 개최, 가맹점 90여 개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판로확대를 꾀한다.

오는 8월에는 '2022년 강원도 사회적경제주간기념 한마당 행사', 10월에는 남이섬 일대에서 '수상한 곳간' 프로그램을 여는 등, 사회적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다.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앞장서다 

-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운영

2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강원도 대표 쇼핑몰로 자리매김한 '강원더몰'도,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 및 기획전을 운영, 매출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면서, '강원더몰'의 플랫폼에 탑재된, 라이브커머스 코너를 통해, '우수상품 놀라운 할인(원더세일)'을 운영한다.

한편, 내수판매에 국한된 '강원더몰'에 해외 역직구 방식의 수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운영하는 등 시장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는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슬기로운 도민 소비생활, 강원도가 밀착 보호에 나선다

- 물가모니터 워크숍, 보이스피싱 예방, 소비자 피해예방 캠페인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국내 물가와 금리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도민의 생활물가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만큼, 물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물가모니터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물가모니터 워크숍'도 개최한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으로 인한 도민 피해 예방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21년 12월 '강원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경찰청·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하반기부터 온·오프라인 피해방지,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피해예방 활동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한 선제대응으로 이미, 지난 4월 26일부터, 도내 6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캠페인'을 통해, 전자상거래 및 계속거래 등 특수거래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 소비자상담실' 운영, 소비계층별(어린이, 노인, 다문화 등) 맞춤형 교육, 소비자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 착한가격업소 운영 등 소비자 권익 증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기철 경제진흥과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 온·오프라인 판촉강화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을 극대화하는 한편,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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