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시작이 밝힌 5가지 희망의 메세지는 ▶첫째, 구리시정을 감시하겠습니다. ▶둘째, 각각의 주요 현안마다 입장을 냄으로서 구리시민의 목소리를 위정자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각종 구리시 현안에 대해 오로지 시민의 이익이라는 입장에서 목소리를 냄으로써 구리에 희망을 심어나가겠습니다. ▶셋째, 시정•의정을 감시하겠습니다. ▶넷째, 시민들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함께 사는 구리를 지향하며, 희망을 시작하고, 희망을 심어 풍성하고 따뜻한 구리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다섯째, 따뜻하고 창의적인 구리를 지향하는 각종 정책을 발굴하고 공론화 하며, 새로운 의제발굴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단체의 출범을 알리며 '희망시작'은 구리시정 감시와 관련 언급된 부분이 주목되고 있다.
희망시작은 "우선적으로 민선 7기 전임 시장이 추진한 제2 대장동과 동일한 사업방식으로 추진되었다고 의심받고 있는 토평동 일대 아파트 건설 사업 가칭 ‘스마트 시티 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과 진상 규명 작업을 진행 할 것"이라며 "향후 구리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과 관련하여 문제점과 범죄행위는 없는 것인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뚜렷한 목표지향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정감시에 대해서도 "기준은 오직 시민의 눈으로만 삼겠다"라며 "구리시가 집행하는 1년의 예산이 적절하였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예산 설명서를 발간하고, 의정 활동에 대한 감시차원에서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성적표를 1년마다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을 시작하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정경진 한의사와 송진호 변호사는 "새 정부의 탄생과 함께 발맞추어 새로운 시민단체의 태동은 시의적절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모여서 시민이 주인임을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에 동행하게 되어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경진, 송진호 공동대표는 "나라를 군에 맡기고, 나라를 관에 맡기지만 이는 오직 민의 부릅뜬 눈 위에야만 가능하다"라며 "시민이 능력있고, 시민의 열정적이고, 시민의 조직되어야만 자유롭고 민주화된 사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과거를 통해서 배웠다"고 밝히고 '군관민시대'에서 '관군민시대'로 이제는 '민관군의 시대'를 선언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오직 시민의 힘뿐입니다. 시민을 위해서 누군가는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 시민이 나부터 되겠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시작하는 전도사가 되어, '희망과 새로움의 화수분이 될 때까지' '파랑새가 노래 부를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릴 것"이라고 새 시대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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