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초·중 대상 영어능력평가 ‘브이피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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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초·중 대상 영어능력평가 ‘브이피트’ 시행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5.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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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내신 출제 유형 반영, AI 성적 분석표·인증서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비상교육이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6일 ‘제1회 브이피트(VPEAT) 프리미어 영어능력평가’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브이피트는 비상교육이 주최하고, AI 맞춤형 영어 학습 플랫폼 렉스퍼(LXPER)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영어능력평가다.

브이피트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 시험에 출제되는 영어 문제 유형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수능 영어영역 출제위원장을 역임한 이석재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감수를 맡았고, 베테랑 현직 교사 및 강사 등 영어 출제 전문가들이 AI 기반의 문항 검수에 참여했다.

영어 교육·평가 전문가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문항이 출제되는 만큼, 체계적으로 영어 능력을 진단할 수 있다. 여기에 시험 이후에는 AI가 응시자의 영어 능력을 분석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학습 전략까지 제시한다.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브이피트 응시가 가능하며, 학교·학원·공부방 등에서 단체로 신청하거나 학생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평가 유형은 △리스닝 & 스피킹 △그래머 & 라이팅 △리딩으로 구성됐다.

평가 영역은 식별·파악·추론·표현·적용 능력 등 5개 영역으로 이뤄졌으며, 객관식 50문항이 출제된다. 신청은 오는 7월 6일까지 브이피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3만 원이다. 비상교육은 응시자 전원에게 AI 성적 분석표와 레벨 인증서를 제공한다.

오상봉 비상교육 FC 사업 본부장은 “브이피트는 영어 학습 능력을 AI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브이피트를 통해 아이의 영어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계적인 미래 학습 전략 수립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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