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컴투스그룹, 디지털 세계서 일상생활 이루는 ‘컴투버스’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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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컴투스그룹, 디지털 세계서 일상생활 이루는 ‘컴투버스’ 속도 낸다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2.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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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벤처 ‘컴투버스’ 설립해 메타버스 사업 박차
생활밀착형 NFT 기반 ‘메타노믹스’ 개발 진행
‘컴투버스’ 구상도.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버스’ 구상도. 사진=컴투스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컴투스가 지속성장을 위해 메타버스 사업 역량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조인트벤처(JV)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각 분야 유력 기업들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벤처 ㈜컴투버스의 출범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엔피 등 컴투스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실감나는 가상 세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메타버스 금융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하나금융그룹, ▲에듀테크 및 생활문화기업 교원그룹, ▲도서문화기업 교보문고,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 기업 닥터나우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을 아우르는 주요 파트너들이 향후 ㈜컴투버스의 투자사로 참여해 차세대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패션·식음료·헬스케어·통신·유통 등 전 산업군에 걸친 수십 여 기업과 ㈜컴투버스 투자를 유치 중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의 전문 분야 사업 능력과 컴투스 그룹의 메타버스 사업 역량을 결합해 컴투버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컴투버스를 금융, 교육, 문화, 여행, 의료,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패션, 통신 커머스 등은 물론 게임, 드라마, 음악까지 모두 제공되는 K-콘텐츠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이용자 500만명, 매출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자 한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컴투버스의 가상 오피스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실험에 들어간다.

한편, 생산과 소비의 유기적 연결을 가능케 하는 ‘메타노믹스’도 개발 중이다. 가상 부동산, 아바타, 아이템 등을 NFT로 판매하고 이용자가 콘텐츠를 제작 거래하는 등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을 이끌어나간다는 목표다.

컴투스 관계자는 “전 세계에 K-게임 팬덤을 확보한 사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드라마, 음악, 공연 등 우수한 K-콘텐츠로 확장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연계해 글로벌 웹 3.0 시대를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높은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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