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키이우 미사일 공격… 언론인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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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키이우 미사일 공격… 언론인 1명 사망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4.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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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러시아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방문 중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확인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러시아 공중우주군의 공중 발사 고정밀 장거리 미사일로 키예프에 있는 로켓·우주분야 기업 '아르티옴'의 생산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 공중 발사 고정밀 미사일로 탄약고를 포함한 10개 우크라이나군 군사시설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으로 건물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현지 라디오 방송사인 라디오 리버티의 기자 겸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라디오 리버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기자이자 프로듀서인 베라 기리흐는 28일 그녀가 살고 있던 키이우 자택에 러시아 군의 미사일이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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