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내 대학 최초 실시간 렌더링 적용 XR 스튜디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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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국내 대학 최초 실시간 렌더링 적용 XR 스튜디오 구축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2.04.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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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와 MOU 체결, 스튜디오 카메라, 프로덕션 스위처 도입
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CAU XR 스튜디오 개소식 모습. 사진=중앙대 제공.
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CAU XR 스튜디오 개소식 모습. 사진=중앙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중앙대학교가 소니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대학 최초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XR(eXtended Reality)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중앙대는 28일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에서 ‘CAU XR 스튜디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코미네 히데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부문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AU XR 스튜디오는 VR(Vitual Reality)과 AR(Augmented Reality) 등 혼합현실 기술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시설이다. 살아 숨 쉬는 정교한 배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적용해 학습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실감형 콘텐츠 기반 고품질 강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CAU XR 스튜디오 개소를 통해 중앙대는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춘 대학가 최초 사례가 됐다.

중앙대와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이날 스튜디오 개소식에 이어 ‘XR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도 기술 지원을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코미네 사장은 협약 체결 이후 4300만원 상당의 캠코더와 마이크 등 영상 제작용 기자재를 기부하며 중앙대가 만들어 나갈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응원했다.

코미네 사장은 “디지털화가 일상 곳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교육과 디지털 기술의 만남도 필수 불가결하다고 생각한다”며 “소니의 스튜디오 카메라와 프로덕션 스위처를 활용한 XR 스튜디오를 통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박 총장은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XR 스튜디오를 대학가 최초 사례로 구축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대와 소니코리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유, 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모토 하에 양질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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