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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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개최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9.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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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종로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평소 부족했던 부자(父子)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책 읽는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는 초등학교 3~4학생 자녀와 아빠가 한 조로 참가, 1박 2일로 진행되며 1회에 30가족 60명이 참가한다.

▲ 종로구는 교보문고와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모습.

구는 사전 수요조사에서 신청한 혜화초 숭신초 재동초 청운초 명신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에는 첫 번째 캠프가 혜화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캠프 1일차에는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교 운동장에 가족별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도구를 이용해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식사 후에는 아빠와 함께 북아트 만들기, 신나는 독서시간 등 가족 간 유대감을 확인하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서문화기행과 서지원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 대화 시간을 가지면서 책이 주는 소중함에 대해 얘기하고 독서골든벨 시간이 이어진다.

지난해 6월 종로구와 교보문고는 상호 협력해 독서 진흥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독서 문화 콘텐츠를 제공, 문화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독서진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의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번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아버지와 자녀가 책을 통한 동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활동 활성화로 책 읽는 종로가족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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