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통시장 및 중소형마트 농축산물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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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통시장 및 중소형마트 농축산물 특별 점검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3.09.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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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동대문구가 구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동대문구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값싼 수입농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유통되는 사례를 근절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는 17일까지 보건위생과 직원과 시민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통해 점검한다. 사진은 경동시장 상인들이 제수용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17일까지 보건위생과 직원과 시민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통해 실시된다.

중요점검사항은 명절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의 ▲수입 농수산물 국내산 둔갑 행위 ▲지역특산물 사칭행위 ▲원산지를 고의로 손상 변경하는 행위 ▲축산물의 유통기한 경과 및 표시기준 적정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원산지를 속여 파는 영업자는 형사고발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가공품 및 비한우 의심 소고기의 경우 수거 후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ㆍ점검으로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산지가 의심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동대문구청 보건위생과(2127-4282, 5260)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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