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산불 피해 지역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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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산불 피해 지역 구호물품 지원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2.03.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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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대원들 도시락 지급 등 3천만원 상당 지원
티앤씨재단이 산불진화대원들을 돕기 위해 도시락을 지원한 모습. 사진=티앤씨재단
티앤씨재단이 산불진화대원들을 돕기 위해 도시락을 지원한 모습. 사진=티앤씨재단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역대 최장기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삼척 지역민과 산불진화대원들을 돕기 위해 도시락을 포함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산불이 진화된 시점까지 매일 제공된 도시락은 총 1800인분이다. 울진산불현장통합지위본부에 전달돼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공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게 보급됐다.

울진군청 관계자는 “당시 주불 정리 작업에 투입된 분들이 밤낮 없는 작업으로 산에서 내려오지 못해 제때 식사를 못하는 상황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티앤씨재단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교육 품목을, 학부모에게는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지원하며 이재민의 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게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지 지자체의 요청에 응해 오랫동안 산불 진화에 헌신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티앤씨재단은 교육 불평등을 줄이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사회를 향한 공감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으로 교육사업, 공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학교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홍수 피해 복구 지원, 코로나19 구호 물품 및 디지털 취약 아동, 청소년 온라인 학습 장비 지원 등 재난 구호 복지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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