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지원설…국제 갈등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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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지원설…국제 갈등 확산 우려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2.03.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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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 중국이 러시아 지원 의향 보도…중국은 부인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주한 러시아인들이 주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 촉구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범죄 중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주한 러시아인들이 주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 촉구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범죄 중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 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이런 정보를 입수해 몇몇 국가에 전달했다. 중국이 언제 러시아 측에 이런 의향을 전달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중국의 지원 의향은 러시아가 먼저 중국에 군사 장비와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응답에서 감지됐다. 중국은 이러한 미국 측의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중국이 실제 러시아를 지원하면 미국과 서방과의 갈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중국이 러시아 제재 회피를 도우면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대러 수출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중국 기업이 미국산 장비와 소프트웨어로부터 차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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