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2일부터 추석선물 판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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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2일부터 추석선물 판매 나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9.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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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현대백화점이 2일부터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8일 전점에 ‘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

이 백화점은 고급 정육·갈비 선물세트를 강화했고, 실속형 청과세트의 비중을 높였다. 50만 원대 한우 LA갈비세트와 30만 원대 고급 스테이크 세트를 선보이고, 10만 원 이하 배 세트와 15만 원대 사과·배 혼합세트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행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매출 상위 20% 고객은 축산세트를, 하위 80% 고객은 청과세트를 각각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30대 ‘영 고객’의 건강세트 선호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3만 원대 비타민 세트와 5만 원대 차 세트 등 10여 종의 실속 건강세트를 내놨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2013 한가위 정 나눔’ 행사를 진행, 추석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점포마다 식품관에 대규모 특설매장을 마련해 한우·굴비·과일·건강 등 선물세트 1000여 종을 선보인다.

이 백화점은 할인혜택을 강화해 명절 소비심리를 살릴 방침이다. 쿠폰북 ‘한가위 특별 기획세트’을 제작,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 1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 중에는 특선한우 실속세트는 1만 원 할인한 10만 원, 특선 한우 난세트는 2만 원 할인한 32만 원에 판매한다. 영광 참굴비 난세트와 송세트는 약 20% 할인한 14만5000원과 32만 원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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