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크림도넛, 공정무역 원두 도입…품질‧ESG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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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도넛, 공정무역 원두 도입…품질‧ESG 강화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2.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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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일환…품질 강화 위해 원두 배합·추출량 조정
크리스피크림도넛, 공정무역 원두 도입으로 착한 소비활동 전개
크리스피크림도넛, 공정무역 원두 도입으로 착한 소비활동 전개. 사진=롯데GRS 제공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전국 130여개 매장에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두는 아라비카 품종 100%로 구성됐으며 브라질, 에티오피아, 온두라스에서 생산 및 직수입했다. 고품질 공정무역 원두 도입을 계기로, 원두 배합 및 추출량을 조정해 바디감 높은 커피의 맛을 구현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상품의 품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들에게 공정무역 최저가격 보장 및 장려금 지급도 가능해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원두를 생산하는 공정무역 인증 생산자 조합 중 브라질의 COOPFAM 조합은 2006년부터 공정무역 장려금을 통해 여성 생산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롯데GRS는 지난 2019년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업계 최초로 엔제리너스에 공정무역커피인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을 출시해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2020년에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공정무역 원두를 확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공정무역 원두를 전국 매장에 확대와 동시에 커피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배합과 추출량 등 최적의 커피 맛 구현에 노력했다”며 “착한 소비활동 등 ESG경영 확대를 위해 향후에도 고객과 동참하는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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