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라이프시맨틱스·알체라’, 올해 주목할 벤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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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라이프시맨틱스·알체라’, 올해 주목할 벤처기업 선정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1.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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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으로 무장한 벤처기업에 에브리봇, 라이프시맨틱스. 알체라 등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자단과 벤처기업협회는 3일 ‘2022년 올해의 주목할 벤처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올해의 주목할 벤처기업’은 관련 유관기관 및 협·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기술우월성, 시장선도, 성장성, 잠재역량,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중기부 기자단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으로는 △자율주행 스마트 홈로봇 벤처기업 에브리봇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 △인공지능(AI) 영상인식 벤처기업 알체라 등 3개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먼저 ‘에브리봇’은 로봇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개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이다. 걸레 회전력만으로 이동이 가능한 로보스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브리봇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진정한 스마트 홈서비스를 실현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로봇 전문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플랫폼 제공과 비대면 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벤처기업이다. 2012년 설립 후 의료기관 협업, 정부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 기술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은 지난해 민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임시 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앱 자체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체라’는 2016년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 전문기업이다. 2019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주최하는 FRVT, 최신 얼굴인식기술 BMT에서 1대 N 식별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글로벌 최대 안면인식 테스트 NIST 6개 항목 중 2개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AI 관제 솔루션 ‘에어스카우트’을 상용화해 다양한 영역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비전과 기술력에도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3차원 가상 인간을 개발하고, 가상 XR 무대를 상업화한 자이언트스텝 △핀테크 보안솔루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톤 △데이터 기반의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이랩 등도 혁신성과 우수한 역량으로 올 한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우수 벤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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