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제주대 융합형디자인대학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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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제주대 융합형디자인대학 MOU 체결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8.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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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의 특산품 판매 증대를 위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브랜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단장 오창현)과 제주대학교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단장 문영만)은 지역 및 지역특화상품 브랜딩 활성화를 위하여 28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제주관광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동 주관 하에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이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제주도내 9개 핵심명소 지역을 대상으로, 지질관광 도입과 지질관광에 대한 글로벌 상품화 및 그 지역의 1차 상품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35억7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대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으로, 디자인과 경영학, 공학 등 여러 학문을 융합한 과정의 운영을 통해 실제 고용과 이어질 수 있는 인력 지원 및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네스코 브랜드 활용, 지질기념품, 마을 조형물 디자인 등의 분야에 있어서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성과의 극대화는 물론, 지역 인재에 대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특화상품 브랜딩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 수행, △지역 및 특화상품 브랜딩 관련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그 외 공동사업 수행 등이다.

제주대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확대하고, 융합형 디자인 우수 인재의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 및 혁신에 큰 역할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지역 상품에 대해 지역 주민이 직접 유네스코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지역의 특화상품에 대한 유네스코 브랜딩을 통해 제주의 청정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매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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