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특집] 고려대, 기회균등전형 신설… 244명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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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특집] 고려대, 기회균등전형 신설… 244명 첫 선발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1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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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간호대학, 별도 배점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 실시
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15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으로는 1471명, 기회균등으로 244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기회균등전형을 신설해 해당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나,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하며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시작해 다음해 1월 3일 마감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 제외)의 경우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 영역은 약 31%, 수학 영역은 약 38%의 비율로 반영된다. 간호대학, 컴퓨터학과, 자유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을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선발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3점 감점)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 응시영역, 점수반영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원서접수 이전에 인재발굴처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세종캠퍼스는 정시모집에서 총 656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교육기회균등·특성화고졸업자·특수교육대상자)으로 나뉜다. 평가는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며, 가군 국제스포츠학부는 실기고사 30%를 별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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