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17일 오전 1시 50분 경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의료물품 폐기업체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오모(46)씨가 물품운반용 승강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오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오 씨의 동료는 "오씨가 1층 폐기물소각장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끊어지면서 위에서 승강기가 떨어졌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승강기를 제대로 점검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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