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강남 재건축 분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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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강남 재건축 분양 풍성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3.08.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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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잠원 e-편한세상 경복 등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서울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들의 분양이 대거 시작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잠원을 선보인다. 잠원대림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재건축한 것으로 잠원지구 내 첫 재건축 물량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126가구로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아니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 앞에 있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가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대림산업은 강남구 논현동 옛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을 10월 공급한다.

368가구 중 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당연장선과 2014년 개통 예정인 9호선 환승역 선정릉역을 걸어서 5분 내 이용할 수 있고 올해 개통될 지하철 9호선 '삼정역'이 들어서면 더블 역세권이 된다.

대림산업은 또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도 분양한다. 총 1487가구 중 667가구(전용면적 59∼230㎡)가 일반 분양 물량이며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가깝다

한라건설도 올해 하반기 내 서울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일대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과 분양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가깝고 언주초와 은성중, 은광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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