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5동 복합청사 건립! 주민과 함께 힘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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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5동 복합청사 건립! 주민과 함께 힘찬 ‘첫 삽’
  • 진용준 기자
  • 승인 2013.08.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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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가 12일부터 2015년경 2월 완공을 목표로 목5동 복합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현재 목동 908-32 부지 조감도.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12일부터 2015년 2월경 완공을 목표로 목5동의 행정, 문화, 복지의 중심역할을 할 목5동 복합청사 건립(목동 908-32) 공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부지매입비 등을 포함 총 208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목5동 복합청사는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별도의 부지(목동 908-32) 1,013.7㎡에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4,296.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의 목5동주민센터는 기존 목6동과 통․폐합 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건립된 지 25년이 경과된 건물로 낡고 협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늘어가는 복지․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기능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도서관, 자치회관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새로운 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의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축되는 청사 지하2층에는 전기실, 기계실 등이, 지하1층에는 주차장, 다목적실, 방재실 등이 설치되며, 지상1층에는 어린이집, 2층에는 동주민센터 민원실, 3층에는 도서관, 4층에는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인 취미교실, 문화교실 등, 5층에는 각종 프로그램실, 정보화교실, 중앙관제실, 6층에는 각종 행사를 위한 다목적실 등이 배치된다.

특히 3층의 도서관은 현재 목5동문화센터에 있는 도서관의 기능이 현 청사로 이전 배치되고, 그 규모도 지금의 도서관 보다 크고 넓게 하여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주민의 편익공간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1층에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을 배치하여 맞벌이 부부의 육아고민을 덜어줄 예정이다.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목5동 복합청사가 가까운 시일 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복지향상과 문화생활 영위 등에서 더 많은 기회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 주민불편은 최소화하고, 편익은 최대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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