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은호식당 등 모범음식점 266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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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은호식당 등 모범음식점 266개 지정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8.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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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음식점 266곳을 2013년 상반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구 전체 일반 음식점 5539개의 4.8% 수준이다.
 

이중 웨딩에스티아(을지로6가), 금수복국(무교동) 등 28개 음식점이 새로 모범음식점에 뽑혔다.
 
지난 해 모범음식점 258개소 중 92.2%인 238개소가 다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다. 영업정지 2개소, 영업자 변경 11개소, 업태 변경 2개소, 폐업 5개소 등 20개소는 지정이 취소됐다.
 
상반기 모범음식점 266개소중 한식점이 195개소(7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식 31개소(11.6%), 양식 18개소(6.7%), 중식 14개소(5.2%) 순이다.
 
중구는 2013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지정을 위해 지난 6월 일반음식점들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7월초 음식문화개선운동 중구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266개 음식점을 새로 지정하거나 재지정하였다.
 
중구에서 50년 이상된 오래된 음식점 중 지난 해 하반기 새로 지정된 은호식당, 명동할매낙지, 진주집, 전주중앙회관이 다시 모범음식점으로 뽑혔다. 내ㆍ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관내 테마거리 업소중 우수업소, 시ㆍ구ㆍ타기관 또는 언론매체에서 선정ㆍ추천하는 업소, 좋은식단 실천 전통 한식업소,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호텔내 위생우수업소 등이 우선 선정되었다.
 
그러나 호프, 소주방 등 주로 주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나 뱅탕,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제외됐다.
 
모범음식점에게는 식품진흥기금 운영자금을 우선 융자해준다.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연 2% 금리라 조건이 매우 좋다. 지난 해에는 9개소에 4억2천5백만원을 융자해주었다.
 
음식점에 필요한 물품이나 기구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중구 맛집’사이트는 물론 관광홍보책자나 리후렛 등에 수록해 적극 홍보도 해준다. 민원발생시는 제외하고 지정후 2년간 위생감시 면제 혜택도 받는다.
 
중구는 이달 중으로 신규 모범음식점 28개소에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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