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장마가 어지럽힌 하천 “말끔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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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마가 어지럽힌 하천 “말끔해졌네”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3.08.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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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가 장마가 끝남에 따라 주민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하천 청소를 실시했다. 사진은 구청 및 공공근로자들이 하천청소를 하는 모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장마가 끝남에 따라 주민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하천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치수과, 빗물펌프장 직원 및 공공일자리 근무자 등 총 48명이 모여 불광천, 홍제천, 향동천, 난지빗물펌프장 4곳을 청소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상류의 부유쓰레기가 산적해 있는 한강에 인접한 홍제천 하류,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쓰레기 퇴적물이 많은 연남교 인근의 홍제천 좌안, 빗물펌프장 가동으로 인한 막대한 쓰레기 발생한 난지빗물펌프장에 가까운 홍제천 우안을 중점구역으로 삼았다.

직원들은 찌는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봉투와 집게 등 자체 보유 장비를 총 동원해 곳곳에 폐비닐, 목재, 스티로폼 등 널린 쓰레기를 청소 차량이 수거하기 쉽게 따로 모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로 수질 개선 효과와 쾌적한 하천 산책로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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