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일까지 10일간 전시,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서
자연물, 재활용품 활용한 ‘생태 놀잇감’ 전시…총 85점 출품
자연물, 재활용품 활용한 ‘생태 놀잇감’ 전시…총 85점 출품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생태 놀잇감’을 선보인다.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태 놀잇감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높은 활용도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우수 작품 총 36점을 선정했다. 이를 오는 21일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은 보육교직원의 생태친화 보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친화적 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작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86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여줬다.
제작된 놀잇감은 모두 친환경 소재인 천, 돌, 나뭇잎과 나뭇가지, 낙엽 등으로 만들어져 제작과 활용이 용이하고, 미세 플라스틱, 환경 호르몬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아이들 건강에도 매우 안전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는 △아너스빌 어린이집의 ‘차례상 차리기’가 영예의 대상을 △참고은 어린이집의 ‘양말목 지끈 놀잇감’과 △문래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의 ‘푹신푹신 전래놀이 5종 세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36개의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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