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매력은 온라인에서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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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의 매력은 온라인에서도 ‘후끈’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8.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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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세계자연유산, 해녀, 돌담, 관광지 등…, 제주관광의 매력이 온라인․소셜네트워크(SNS) 등에서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전 세계적인 개별관광객 증가 추세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관광객의 주요 정보 습득 경로가 온라인․SNS임에 따라, 이와 관련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가 실시한 ‘2012 제주방문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제주를 방문하는 개별여행객의 37.3%가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며, 친구․지인을 통한 정보취득은 25.3%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는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전략에 주요 시사점을 줬다.

 
공사는 이에 따라 제주관광 온라인․SNS 마케팅에 역점을 두며 매해 제주관광 관련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이는 등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SNS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SNS 마케팅 활성화의 일환으로 해외 권역별 블로그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포털사이트 5개(시나, 163, 바이두, 포코, 아이펑)와 일본어 사이트 3개(아메바, 라쿠텐, 야후), 영어 사이트 2개(구글, 워드프레스)에 제주관광 콘텐츠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각 어권별 블로그 운영에 따른 조회 실적을 보면, 중국어인 경우 아이펑이 61만600회, 163이 23만9000회 등이었고, 일본어 사이트는 라쿠텐 3만8000회, 야후 2만2000회로 집계됐다. 또 영어는 구글이 1만6000회였다.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정보제공으로는, 지난 2011년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공동으로 전 세계인이 즐겨 이용하는 여행정보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도내 관광지 56곳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등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2013년 8월 현재 TripAdvisor 내에 등록된 관광지 정보는 77건이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SNS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매해 해외의 유명한 파워블로거를 초청,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세계자연유산, 해녀, 돌담, 관광지 등 테마별 홍보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과 더불어 오는 8월에는 일본 파워블로거가 제주를 방문, 도내 관광자원 소개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여기에다 유튜브 동영상을 기획․추진중이다. 제주의 자연경관을 소재로 ‘타임랩스’기법에 의한 동영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한껏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랩스란, 특정 장소나 사물을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수백장 사진 촬영을 실시, 이를 영상처럼 볼 수 있도록 한 기법으로, 꽃봉오리에서부터 꽃이 피는 장면까지 사진을 촬영, 조합하여 마치 영상처럼 느낄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온라인․SNS를 통해 제주의 자연경관과 레저스포츠, 숙박, 관광지 등 도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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