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개식용 신중 검토”에 추미애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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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개식용 신중 검토”에 추미애 “참 반갑다”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1.09.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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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전 법무부장관).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전 법무부장관).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고 언급한데 이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전 법무부장관)도 “개식용,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지지하고 나섰다.

추 후보는 28일 SNS에서 “개 식용 문제는 우리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가구가 638만이 넘고 반려동물은 860만 마리가 넘었다. 이제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영양 포화 사회에 사는 우리로서는 새로운 사회적 용기와 사회적 결심이 필요하다”고 썼다.

추 후보는 “정부가 법, 제도적으로 조금만 뒷받침하면 완전하게 개식용 문화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며 “기존 사업자들에 대한 타업종 전환 지원 등 필요한 지원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 후보는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께서 ‘개식용 금지 신중한 검토할 때’라는 말씀은 참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부는 오는 3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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