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5주째 0.4%대 상승…서울은 3주 연속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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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5주째 0.4%대 상승…서울은 3주 연속 0.21%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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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파트동향, 수도권 9주 연속 ‘고공행진’…서울은 7주 연속 0.2%대 상승률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5주 연속 0.4%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9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3주 연속 0.21% 오르며 7주 연속 0.2%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둘째주(9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중 수도권(0.40%) 및 서울(0.21%)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20%→0.23%)은 상승폭 확대됐다.

서울은 대체로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권은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0.23%, 강북권은 9억원 이하 중저가에서 0.19%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해 나갔다.

강북에서는 노원구(0.29%)가 공릉‧월계동 중소형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동 등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공덕동 일대 대단지나 상암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은 강남4구에서도 송파구(0.28%)가 잠실‧문정동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강남구(0.26%)는 도곡‧개포동 신축, 서초구(0.24%)는 반포‧서초동 중대형, 강동구(0.20%)는 명일‧고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강서구(0.29%)가 방화‧등촌동 등 마곡지구 인접한 중저가 지역, 금천구(0.22%)는 독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상승폭이 확대된 0.45%를 기록했으며, 경기는 지난주 0.51%에서 이번주 0.49%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수도권 이외의 충남(0.36%), 충북(0.35%), 강원(0.29%), 전북(0.28%), 대전(0.27%), 제주(0.27%), 부산(0.26%)등은 상승, 세종(-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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