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북한, 대한민국 통해 통남통세 전략으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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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북한, 대한민국 통해 통남통세 전략으로 전환해야”
  • 서태석 기자
  • 승인 2009.08.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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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한나라당은 13일 북한이 현대아산 근로자 유모씨를 석방한 것과 관련,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이를 지지하고 뒷받침해줄 힘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서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그러한 행동에 나선다면 우리도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우리는 유씨의 불법 강제억류상태가 해소된 것을, 그간 일관된 원칙을 지켜온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답으로 평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문제의 본질과 해답, 모두 북한 자신에게 있다”면서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는 길은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전략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통남통세(通南通世)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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