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선농단 사생대회 비대면 개최
상태바
동대문구, 선농단 사생대회 비대면 개최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1.09.01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문화재단, 1~ 24일 아동・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 작품 접수
선농단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 문화재 향유 예술 프로그램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동대문구가 동대문문화재단 주관 9월 ‘풍년을 담다, 선농단 사생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 서울 선농단(사적 제436호)과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제240호)의 역사적 가치를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유아 및 초등학생이며, 유아부(5~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아부는 선농단 향나무와 함께 있는 내 모습 또는 선농단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 중 주제를 선택, 초등부는 선농단, 선농단 향나무, 풍년, 농경문화, 애민사상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은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 총 228명을 선정해 10월 11일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에 수상자를 공고할 계획이다.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 작품은 10월 선농단역사문화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구본호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비대면 사생대회가 아이들에게 집에서 안전하게 문화‧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