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재선 도전) 대한민국이 도와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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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재선 도전) 대한민국이 도와줘야"
  • 이한일 기자
  • 승인 2009.08.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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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2011년 임기가 만료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재선은) 저 혼자 할 일 아니라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며 "사무총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는 5년이며, 반 총장은 현재까지 2년 반 동안 재임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이만의 환경부 장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용성 전 두산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 정·관·학·언론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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