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행복’ 가치 소외계층과 나눈다
상태바
서울우유, ‘행복’ 가치 소외계층과 나눈다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7.30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월 29일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왼쪽)은 정기완 중랑구청 부구청장에게 우유 1만2500여개를 전달했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올해로 창립 76년째를 맞은 국내 1위 유업체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부터 해외까지 사회공헌 활동 영역 대폭 확대
‘밥퍼운동본부’등  임직원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 의의

서울우유는 지난해 창립 기념식에서 ‘행복’을 통합 가치로 선포하고, 지역사회 및 고객과 더불어 행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내실 있는 상생 경영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밀크 인 러브(Milk in Love)’라는 이름으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복지(Mlik Kids ·소외계층 학생 돕기,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 해외 자원봉사) △사회복지(Milk Love ·자원봉사, 저소득 가정 돕기, 자연재해 성금) △환경 문화사업(Green Smile)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서울우유가 발표한 ‘행복’ 가치에는 이러한 낙농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소임이 함께 깃들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회사는 유업계에 가운데 유일하게 젖소가 행복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우유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밀크마스터(Milk Master)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원유의 품질 향상과 낙농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향후에도 기술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1월 29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한 연탄과 우유를 전달했다.

서울우유는 사회공헌의 출발을 지역사회에서부터 실천한다는 사명을 갖고 조합이 속해 있는 중랑구에 지난 2009년부터 연탄과 우유, 쌀 등의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우유는 정기적으로 매월 50여명의 임직원이 돌아가면서 밥퍼운동본부 봉사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밥퍼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는 다일공동체에 필리핀 무료 급식 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우유는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년 백신연구개발기금 5000만원을 기부, IVI가 저렴하고 품질 좋은 백신을 개발해 저개발국 아이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는 수도권 지역의 낙후된 어린이ㆍ영유아 보육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건축비로 10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