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첨단 기술학과 현황 및 지원전략 공개
상태바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첨단 기술학과 현황 및 지원전략 공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1.08.02 10:24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첨단 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부의 뜻에 따라 지난해부터 많은 대학들이 첨단 기술 관련 모집단위를 신설하고 있다. 관련 학과 중 국가기관, 기업과 채용 협약을 맺은 ‘계약학과’도 있어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라면 주목해볼 만하다. 이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2일 신설된 첨단 기술 관련 모집단위 현황과 지원 시 참고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도 첨단 기술 관련 학과 대거 신설

첨단 기술 관련 모집단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데이터 사이언스) △스마트 기술 △반도체 분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인공지능 분야는 가천대가 2020학년도 학부 모집에서 ‘인공지능전공’을 처음 신설한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해는 △경희대(인공지능학과) △국민대(인공지능전공) △동국대(AI융합학부) △연세대(인공지능학과) △이화여대(인공지능전공) 등이 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빅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학과의 신설도 두드러진다. △가톨릭대(데이터사이언스학과) △경희대(빅데이터응용학과) △국민대(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등이 올해 학과를 새로 개설하며, 한양대는 기존의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심리뇌과학과를 ‘데이터사이언스학부’로 통합한다.

스마트팜, 스마트모빌리티, 첨단 반도체 기술에 특화된 모집단위도 있다. 가천대가 올해 스마트팩토리전공, 스마트보안전공, 차세대반도체전공, 스마트시티융합학과를 신설해 첨단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를 양성한다. △고려대(반도체공학과) △연세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지난해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한 것에 이어 올해는 서울과학기술대가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지방 거점대학들 역시 4차 산업 관련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전남대(인공지능학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빅데이터융합학과) △전북대(스마트팜학과) △충남대(인공지능학과) △충북대(지능로봇공학과) 등이 첨단 기술 관련 학과를 대거 신설했고, 올해는 △강원대(AI융합학과) △제주대(인공지능전공,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도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다. 에너지 AI 및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와 관련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에너지공학 단일 학부에서 수시, 정시 합쳐 110명을 뽑는다.

△계열, 분야 넘나드는 ‘융합’이 대세… 인문 베이스 융합전공 주목

2015 개정교육과정은 ‘미래사회 역량을 함양한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인문·사회·과학에 대한 기초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시킨다.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지고, 선택과목이 도입된 것도 이러한 취지에 따른 것이다.

대학도 학문 구도에 얽매이지 않는 융합전공을 개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체로 기존 전공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자열계열 중심의 융합전공이 대부분이지만, △건국대 융합인재학과 △고려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서울시립대 융합전공학부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한국외대(글로벌) 융합인재학부 등 인문계열 학생들이 지원해볼 만한 전공도 적지 않다.

△대입, 취업 모두 해결하고 싶다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해답

취업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커짐에 따라 국가기관 또는 기업과 채용 협약을 맺은 ‘계약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목할 만한 계약학과는 역시 반도체와 전자공학 등 첨단 기술 관련 분야를 다루는 전공이다. 대표적으로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들 수 있다.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장학금, 인턴십, 해외연수 등 특전도 많아 높은 경쟁률 및 입시결과를 자랑한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의 협약에 의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두 모집단위 모두 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의 지원, 경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이외에도 군협약 계약학과(△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국방시스템공학과 등), 조기취업형학과(△가천대 △한양대ERICA)와 같이 대입과 취업이 연계된 전공들이 적지 않으므로 학과 안내 및 취업 관련 페이지를 참고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자.

△신설 학과는 입시결과 가늠 어려워… 기회와 위험 모두 고려한 신중한 지원 필요

최근 신설된 첨단 기술 관련 모집단위는 대부분 수도권 주요 상위 대학에 쏠려 있고, 미래 유망직종과 연관돼 취업에 유리하며,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혜택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공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적을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가 없어 경쟁률 및 입시결과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1-08-02 14:24:54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공대만),가톨릭대(醫),항공대, 後포항공대,특목대로는 육사,後경찰대,카이스트. 그리고 패전국 일본 잔재로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온 왜구잔재 서울대(100번),왜구 초급대출신 부산대.경북대.전남대.이리농림고 후신 전북대 농대가 기반이며 초급대등 병합한 전북대,왜구 초급대출신 시립대,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국시 110브 연세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이 모태,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로 변경).

http://blog.daum.net/macmaca/3154

윤진한 2021-08-02 14:23:47
(대학원에 가서 신학.법학.의학, 문사철 및 경제.경영,기초과학.공학등을 전문 연구하는 Royal성균관대.Royal서강대 출신들이 일정인원이상 배출되는게 바람직합니다).

법이나 교과서자격이 없으면, 입시점수!. 왜구잔재대학은 주권.자격.학벌이 없음.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입시점수 중요.여기서부터는 이이제이에 적응해 버티는게 생명력이 오래갈것.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주권.자격.학벌없는 왜구 서울대밑에서 대중언론으로는 밑에있던 대학들이라 주권.학벌없이 이이제이가 적당함. 논란必要. 국가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요인 개인설립 국민대,신흥대(경희대),인하대(공대)>완충女

윤진한 2021-08-02 14:23:01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와 로마 가톨릭도 그렇습니다.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 한국에서는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대), Royal 서강대(세계사의 교황 윤허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학부 나오면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가장 좋은 자료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