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CJ헬로비전은 무선 공유기를 활용해 LTE어드밴스트(A)보다 두 배 이상 빠른 기가급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29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무선 공유기(AP)를 공급해 1.3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802.11ac’ 기술 표준을 기반으로 해 집 안에서 1기가바이트(GB)의 고화질 영화를 10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사가 상반기 발표한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가 공공장소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된 시범 서비스였던 것과 달리 자사의 서비스는 실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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