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대출은 '하나銀' 가장 저렴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시중은행들 중에는 신한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가장 저렴하고, 적격대출 금리는 하나은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고시된 전세자금대출 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26일 기준 9개 은행 중 신한은행(보증비율 90%)이 3.97%로 가장 낮다.
이어 외환은행이 4.14%, 우리은행이 4.22%, 국민은행이 4.25% 순이었다.
반면 광주은행이 4.53%로 금리가 가장 높았고 농협은행(4.37%), 하나은행(4.32%)가 그 뒤를 이었다.
장기분할상환식 고정금리 대출인 30년 만기 적격대출 금리는 하나은행이 4.36^%로 가장 낮다.
농협(4.40%), 우리(4.42%)도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씨티은행의 금리는 5.21%로 14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5%를 웃돌았다. 대구은행(4.69%)과 외환은행(4.57%), 경남은행(4.56%) 등도 비교적 높은 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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