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사회 곳곳을 누비는 따뜻한 ‘동행’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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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사회 곳곳을 누비는 따뜻한 ‘동행’ 실천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3.07.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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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이 노조창립기념일(5월 18일)을 맞아 지난 5월 11일 서울시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40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노사동행 한마음 걷기대회’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 등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한진그룹 제공>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글로벌 선도 물류기업인 한진그룹이 올 한해 ‘동행’을 화두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공동의 가치관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고객의 곁에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한다.

사회공헌활동 업그레이드 ‘한진그룹 사회봉사단’ 발족
‘나눔지기’· ‘꿈나무지기’·‘환경기지’·‘문화지기’…특색있는 사회공헌

한진그룹은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동행’을 구심점으로 하는 다양한 사내외 활동을 새롭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올해 초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빌딩에서 열린 대한항공 44주년 창립기념 행사에서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또한 이 날 그룹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인 ‘위드(WITH) 캠페인’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나눔지기’, ‘꿈나무지기’, ‘환경기지’, ‘문화지기’ 등 4가지 분야를 정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그룹의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그룹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그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한진그룹은 향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의 폭이 한층 더 다채로워지고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지기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한진그룹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지기’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 종합기업의 특성을 십분 살려 재난 지역에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대한항공, ㈜한진, 한진해운 등 주요 계열사들이 매년 연말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기증하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하늘사랑 바자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트위터 및 미투데이 등 SNS 회원들과 함께 ‘사랑나눔 일일 카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익금과 후원금을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어린이 구호 사업에도 기부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을 찾아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 직원은 1000원 미만, 임원은 1만원 미만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출연해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도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미혼모 가정에 분유와 기저귀를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를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훈환자 전문병원인 광명성애병원에서 한진의 임직원이 동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 뿐만 아니라 재해지원,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 중이다.

한진해운은 직원들의 사회봉사 단체인 ‘이웃사랑’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토대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지원, 건축지원, 청소봉사, 음악회, 자선바자회 및 소아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및 자선모금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진그룹은 이러한 ‘나눔지기’ 활동을 토대로 이웃과 교감을 나누는 ‘동행’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 한진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5일 ‘생생 여행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강남역 인근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대한항공 직원을 비롯한 SNS를 통해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여행 아이템 목베개와 손수건을 판매하는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진그룹 제공>
꿈나무지기 “미래의 주역들, 꿈을 가져라”

한진그룹은 어린이를 비롯한 미래의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한다양한 활동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행 원리, 운항 에피소드 등 항공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항공상식 교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중국지역 사회공헌 활동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중국 초등학교에 ‘꿈의 도서실’을 기증하고 있다.

한진해운도 중국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낙양시에 있는 2개 지역 희망소학교에 8만 위안화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전달한 바 있으며, 충칭시·우한시 소재 2개 지역 희망소학교에 약 13만 위안 상당의 컴퓨터 및 스포츠 기자재 등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 및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항공체험 및 제주견학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역량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 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지기 통해 친환경 글로벌 사회공헌

한진그룹은 국경을 초월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한진그룹은 매년 중국, 몽골 등지 등 나무를 심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 외곽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지역에 나무를 심어 ‘대한항공 숲’을 조성 중이다.

특히 올해는 몽골 식림사업이 10주년을 맞은 해로, 3헥타아르 면적에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등 약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는 등 총 35만m² 규모에 7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아울러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에 자리잡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342만m²규모에 108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미국 LA 도심을 푸르게 하기 위해 4년간 매년 4만달러씩 총 16만달러를 기부하고 직접 식림 활동까지 펼친 바 있다.

이제 한진그룹의 식림 사업은 아시아 지역 사막화 방지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사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


문화지기, 한국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한진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2008년 2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를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6월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같은 해 12월 런던 대영박물관에 잇따라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이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를 후원한 것은 우리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 문화의 힘을 전파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젊은이들의 한국 문화 해외 알리미 활동, 해외 문화 탐방, 해외 유학생들의 현지 명소 한국어 가이드 안내 서비스 제작 등을 지원하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등을 운영하며
한국 문화 알리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진그룹은 지난 2010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사옥 로비를 시민들을 위한 무료 문화전시공간인 ‘일우 스페이스’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일우 스페이스는 사진,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서소문 일대의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하고,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고품격 문화공간이자 트렌디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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