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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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발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7.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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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던 중대본 회의 주재…서울 거리두기 격상 기준 충족
8일 오전 김포공항에 거리두기 안내판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김포공항에 거리두기 안내판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정부가 오는 9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오는)9일 오전 김부겸 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문자 공지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예정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긴급히 나서는 모양새다.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은 오전 11시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맡는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할 전망이다. 실제 서울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서울의 4단계 격상 기준은 최근 1주간 일평균 389명 확진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가 밝힌 일일 확진자는 430명이다. 전날(7일) 489명보다는 59명 적고, 지난주 목요일(1일) 308명보다는 122명 많다. 8일 자정 기준 서울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7명으로, 이날 집계가 추가될 경우 거리두기 격상 조건을 충족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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