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앞당길 최신 기술 한눈에…‘서울 VR AR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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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앞당길 최신 기술 한눈에…‘서울 VR AR 박람회’ 개최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1.06.1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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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XR 기술 관련 기업 100여곳 참가
‘서울 가상증강현실(VR AR) 박람회(EXPO) 20201’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서울 VR AR 박람회 2020 컨퍼런스. 사진=서울 VR AR 박람회 사무국 제공
‘서울 가상증강현실(VR AR) 박람회(EXPO) 20201’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서울 VR AR 박람회 2020 컨퍼런스. 사진=서울 VR AR 박람회 사무국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메타버스 시대를 앞당길 최신 가상융합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가상증강현실(VR AR) 박람회(EXPO) 20201’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가 글로벌 신산업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VR, AR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서울 VR AR 엑스포 2021'는 약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첨단 기술 및 솔루션은 물론 XR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대거 선였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뉴딜 특별관’ 전시를 통해 경제 전반을 XR로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 미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상 증강현실 산업과 관련된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비대면 산업을 집중 조명해, 가상융합경제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교역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뉴딜 특별관’과 더불어 ‘서울 VR AR 컨퍼런스’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 VR AR 컨퍼런스 2021'에서는 최신 XR 산업 동향과 메타버스 시장의 핵심 트렌드 및 비전을 소개한다.

이날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메타버스 : 새로운 성장동력과 기회’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수준인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스트럭처(기간 시설)를 활용한 차세대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낙점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본 강연이 산·학·연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는 ‘가상융합플랫폼의 가능성 : 가상증강현실에서 메타버스까지’ 주제로 기조를 이어간다. 메타버스 시대,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현실-가상 융합에 대해 소개하고,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 그래픽 개발 플랫폼 선두 기업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 디지털 뉴딜 사업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된 ‘맥스트’의 손태윤 부사장, 메타버스 코딩 교육 프로그램 출시로 주목 받는 ‘CMS에듀’ 엄태경 이사 등이 참여하여 메타버스 핵심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7일 전진수 SK텔레콤 상무가 기조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순천향대 ‘메타버스 입학식’을 여는 등 국내 이통사 가운데 메타버스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본 강연이 기대를 모은다. 

AR 품질관리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건설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건설’ 양우석 매니저, 메디컬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뉴베이스’ 박선영 대표, 첨단 웨이러블 풀바디 XR 슈트를 선보인 ‘TESLASUIT’ 등 양일간 국내외 글로벌 32명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간의 무역거래 촉진을 위해 이날부터 18일, 양일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온라인 수출 상담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 전시장 내 쇼케이스장에서 진행되는 신작·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참가기업의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을 엿볼 수 있다. △이매지니어스(가상경험 공유 플랫폼) △혜윰아이씨티(실시간 디지털 상담) △페네시아(GTM-200) △포인블랙(포인캠퍼스) △아테크넷(홀로그램 플레이어)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뉴딜을 이끌 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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