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14년 도로 명주소 전면사용을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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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14년 도로 명주소 전면사용을 위해 "총력"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7.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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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내년 1월1일부터는 생활주소를 종전의 지번주소 대신 도로명주소로 사용해야 된다.

▲ (지난 4.17 복사꽃큰잔치 행사장에서 도로명주소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덕군청)

그동안 영덕군 도로명주소는 2011년 7월 29일 법정주소로 일제고시된 이후 가족관계등록부등 공적장부 201종과 읍면, 교육청, 공사 등 공공기관의 전산시스템을 도로명주소로 전환 완료하는 등 전면적인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

도로명주소는 도시 등 취락지의 모든 도로 이름을 먼저 정하고 그 도로에 접하고 있는 건물을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해 정한 것으로 체계적이며 객관적으로 위치정보를 표시해 주소지를 찾기 위해 물머물어 가던 시대에서 지도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지도문화 시대로 진화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어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주민이 접하는 도로명주소는 아직까지는 생소하고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소로 인식되어 공공기관에 비하여 일반인들의 도로명주소 사용빈도는 현저하게 낮은 것이 현실이다.

영덕군은 올 한해를 도로명주소의 정착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한해로 보고 그 어느해보다 다양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각종 행사운영시 홍보부스운영, 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 홍보포스터 부착, 영덕군내 아파트 출입문 및 승강기 입구에 도로명홍보 스티커 부착, 주민대상 홍보물 배부등 적극적으로 주민홍보에 전념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내년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사용되면 아무래도 현재보다는 더 많은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겠지만 완전정착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객관적인 위치정보 표기를 통한 지도문화 시대의 빠른 정착과 편리한 일상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 찾기나 사용법 등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인터넷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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