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토종식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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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토종식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앞장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5.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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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천 일원에서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수원천 일원에서 야생식물 제거 (제공=수원시)
수원천 일원에서 야생식물 제거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2021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으로 민·관 합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활동’으로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야생식물(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15일 장안구 상광교동 수원천 상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 10여 개 환경단체 회원과 학생, 공직자 등 80여 명의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회원 등 참여자들이 수원천 주변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했다.

가시박(덩굴식물)을 비롯한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야생식물 제거했으며,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토종 식물을 고사(말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외래식물로 알려져 있다.

가시박 씨는 하천 변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하천 상류에서 개화(6~9월) 전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4대 하천인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실태조사·제거구간 선정,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유해성 알리기 홍보 활동을 수원천 주변 정화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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