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입주실적 흐름에 낙관적 입주경기 기대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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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입주실적 흐름에 낙관적 입주경기 기대감 지속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5.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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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입주예정물량, 최근 3년간 월 평균 입주물량 60% 수준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입주물량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입주실적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자,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5월 입주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치(97.2)가 최고 실적치를 기록하면서 5월 HOSI 전망치(95.7)도 90선 기록했다. 서울(102.1)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입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100선을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106.2)와 경남(104.7), 경기(104.1), 서울(102.1), 인천(100.0), 울산(100.0), 세종(100.0), 경북(100.0)이 100선을, 광주(95.8)와 대전(95.6), 충남(94.4), 부산(93.3), 강원(93.3), 전남(90.0)이 90선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은 70~80선에 머물렀다. 

5월 전망치는 대구(106.2)와 경남(104.7), 경기(104.1), 강원(93.3)에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월 실적치는 부산(116.6)과 인천(108.1), 대전(104.1)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규모별 5월 HOSI 전망치는 대형업체 97.3, 중견업체 94.1로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형업체는 4월 실적치(95.6)와 5월 전망치(97.3)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며 3개월째 90선을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특히 지방 광역시(101.7)를 중심으로 5월 입주여건 개선 기대감 지속됐다. 중견업체 4월 실적치(100.0)와 5월 전망치(94.1)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며 2개월째 90선 이상 기록했다. 특히 4월 실적치(100.0)는 2017년 6월 조사 이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4월 전국 입주율은 86.6%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 92.3%, 지방 85.3%(광역시 88.7%, 도지역 82.8%) 드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광주·전라권(84.1%)과 대구·부산·경상권(85.1%)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5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42개 단지 총 1만8767가구, 민간 1만3496가구(71.9%), 공공 5271가구(28.1%) 입주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7개 단지 7817가구, 지방 25개 단지 1만950가구가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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