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정원과 中企 기술 수출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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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정원과 中企 기술 수출 지원 맞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5.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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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인적자원 교류와 협력…기술동향 등 공유해 시너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기술 수출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업한다. 

중진공은 13일 세종 기정원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과 글로벌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재홍 기정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외 인프라와 인적자원 교류·협력, 글로벌 시장·기술 동향 정보 상시 공유 등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기정원이 추천한 연구개발(R&D) 성공 기업과 해외 기술수요기업을 매칭‧연계해 기술(라이센스‧합작투자‧OEM생산 등) 수출을 활성화한다. 현지화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 추진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를 지원해 글로벌 사업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정원은 중진공이 발굴한 기술 수출 계약 성공기업에 개발기술자금을 연계해 우수 기술보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 및 기술 동향 정보를 상시 공유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기업에게 보다 입체적인 글로벌 진출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정원과의 소통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과 글로벌 사업화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기관 간 협력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기존에 상품 수출에 다소 치우쳐 있던 구조를 기술과 기술기반 제품 수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협력 지원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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